생활정보닷컴 / / 2023. 2. 10. 13:47

이사할때 준비사항 경험하고 작성한 체크리스트

이사할 때 준비사항을 알고 이사 준비를 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순서는 크게 이사 전과 이사당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사 전에는 이삿짐센터 알아보기, 사다리차 사용 유무확인, 짐 정리하기, 중요물품 챙기기 등이 있고 이사 당일 준비, 관리비정산, 전입신고/확정일자, 가스와 각종 고지서 주소 변경 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꼼꼼하게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 체크 리스트
이사 전
이삿짐 센터 알아보기 부동산 계약 후 바로 이삿짐 센터 알아보기
사다리차 이용 유무 확인 이사가야 할 곳
짐 정리하기 귀중품(이삿 날 별도 챙기기), 사용하지 않을 제품(판매하거나 버리기)
가구 배치 검토 이사 당일 이삿짐 센터 직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미리 배치 검토하기
설치 제품 이전 신청 TV, 정수기, 에어컨 등
이사 당일과 이후
이사 준비하기 이삿짐 센터에서 당일 요청하는 걸래, 쓰레기 봉투 준비
장기수선충당금(임대인해당) 아파트 관리비 정산시 금액 안내받고, 집주인에게 잔금과 함께 받기
가스, 관리비 정산 이전까지 사용한 가스, 관리비 정산하고 가스는 해지
전입신고, 확정일자 이삿날 전입신고, 확정일자 필수
가스와 고지서 주소 변경 가스 업체에 세대주 등록과 고지서 주소 하나씩 변경

이사할때 준비사항

 

 

이사 전

이삿짐센터 알아보기

이삿짐센터는 보통 한 달 전에 알아보지만 이사 가야 할 집이 계약이 되면 바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가가(리뷰) 좋은 이삿짐 센터는 1~2달 예약이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이삿짐센터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의 이사 비용 기준은 2.5톤 73만 원부터, 5톤은 95만 원부터, 6톤은 120만 원부터 이지만 이사거리, 사다리차, 이사인원수, 이사성수기(봄, 가을)에 따라서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삿짐센터에서 적재물배상책임보험 유무도 중요합니다. 화물운송 중 화물이 파손되면 보상해 주는 배상책임 보험으로 일반 화물보험과 다르게 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때문에 실수에 대한 분쟁은 바쁜 이삿날에 피하고 파손된 물건에 대한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사다리차 이용 유무 확인 (이사 가야 할 곳)

이사 가야 할 곳 계약이 완료되면 바로 해당 아파트와 주택에서 사다리차가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라면 관리실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사다리차가 불가하여 승강기 이용 시에는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보통 10~15만 원의 비용을 관리실에 내야 합니다.

 

짐 정리하기

이사해야 할 집에 붙박이장, 가스레인지, 블라인드, 에어컨등 기본 구비되어 있거나 옵션으로 되어있는 제품들을 체크해서 이사 후 사용하지 않을 제품을 미리 정리합니다.

 

예물, 중요한 문서, 자녀의 중요 물품(장난감등)등 귀중한 물건을 체크하여 이사전날 별도로 챙겨 분실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별도로 챙겨야 하지 않지만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나 전자제품 부품들은 이사 당일에 꼭 잘 체크하길 바랍니다.

 

가구배치 검토 하기

정리할 짐을 체크하고 침대, 옷장, 에어컨, 소파, TV, 책상 등 가구나 대형가전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검토해 둡니다. 방마다 사이즈를 꼭 알아야 한다면 부동산에 연락하여 이사 가는 집 거주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집을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체크해 둔 가구배치는 이사당일 이삿짐센터 직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이삿짐센터직원과의 분쟁을 줄이고 이사도 빨리 진행됩니다.

 

설치 제품 이전 신청

TV/인터넷, 정수기, 에어컨 등 설치가 필요한 제품은 미리 이사 날짜에 맞춰 이전 신청을 합니다. 특히 겨울에 이사한다고 에어컨 설치를 안 하면 성수기 때 설치비용도 비싸고 설치날짜도 예약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무조건 미리 설치해야 합니다.

 

 

이사 당일

이사 준비하기

결전의 날 이삿날이 왔습니다. 이사 업체에서 준비해 달라고 하는 걸레 3~4장 정도, 쓰레기 봉토 50L 이상 등을 준비합니다. 기분 좋은 이사를 위해 꼭 반가운 인사와 잘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전달합니다. 이사 도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경우 이사 팀장님에게 바로 전달하면 분쟁을 피해서 해결합니다.

 

장기수선충단금(임대인해당)

아파트에서는 장기 수선 충단금이 관리비 안에 포함되어 나도 모르게 매월 납부한 금액입니다. 법적으로 해당 주택의 소유주가 납부해야 하나 관리비에서 납부가 되어 세입자가 부담이 되고 있던 겁니다. 관리실을 통해 비용을 확인하고 계약만료일 잔금과 함께 꼭 받아야 합니다.

 

가스, 관리비 정산

이사 당일까지 사용한 가스, 관리비용을 정산합니다. 그리고 해당지역 가스 업체에 전화하여 해지를 합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주민센터 방문

이삿날 전입신고, 확정일자를 주민센터에서 신고하고 자녀가 있다면 전학에 필요한 확인서도 함께 발급받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이사를 왔을 경우 기존 지역의 쓰레기봉투를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 지원 여부도 확인합니다.

 

가스와 각종 고지서 주소 변경

해당 지역 가스 기업으로 주소지 변경을 안하면 우체통으로 고지서를 전달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가 검침 신청을 안 하면 가스 검침직원이 1~2 달마다 방문해서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사 후 며칠 안에 가스 업체에 전화하여 주소지 등록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3번의 이사를 하면서 느낀점

이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이삿짐센터 직원분들과 분쟁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제 주위에서도 잘못된 견적과 파손, 화물초과 추가금등으로 인해 많은 분쟁을 보았습니다. 결국 다 해결이 되었지만 이삿날 해피엔딩을 만들기 위해 이삿짐센터 팀장에게 가구배치와 필요한 것, 주의해야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얘기해야 합니다. 정신없는 이삿날 마무리 잘하여 여유 있는 저녁 식사를 하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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