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발표 얼마나 올랐을까?

서울 택시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 서울 대중교통 요금도 인상된다고 합니다. 서울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에서 1천 원 인상되었고, 서울 대중교통은 대략 300~400원 인상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

서울 기본 택시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 원 인상되었습니다. 2023년 02월 01일부터 적용되었습니다. 택시 기사님들은 승객이 줄까 봐 걱정이고 시민들은 고물가에 택시 요금까지 올라서 택시 탈 엄두가 안 난다고 합니다. 한 택시 기사님은 "기본요금이 오른 3개월 동안은 택시 손님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택시 기사님 입장에서는 요금이 올라도 개인 세금과 택시 회사에 내는 사납금을 내면 결국 이전 수입과 별 차이가 없다며 오른 기본요금을 그렇게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대중교통 인상

서울 대중교통이 2015년 06월 이후 8년 만에 인상됩니다. 정확한 일정은 안 나왔지만 서울시에서는 이르면 올해 2023년 04월 진행될 것으로 안내했습니다. 요금 인상폭은 300~4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대중교통카드 기준 지하철은 1,250원이고 시내버스가 1,200원인 걸 감안한다면 무려 30% 이상 인상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서울 지하철은 매년 1조 원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가운데 30%가 무임승차가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어 1984년 도입된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는 연령 상한이 될 수 있다고 서울시에서 안내했습니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피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

가스비 16%,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파리바게트 평균 6.6%, 코카콜라 5%, 펩시콜라 11% 등 현재 대부분의 공기업과 일반 기업에서 서비스와 상품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하여 결국 피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서민들의 필수 교통수단도 함께 인상되어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